바카라 꽁 머니, 자문위원회서 제약사 직원 배제 방침…이해 충돌 우려에 ‘투명성 강화’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바카라 꽁 머니)은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s) 구성 시 제약회사 직원의 참여를 제한해 이해 상충을 최소화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새 정책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미국 보건부 장관이 “철저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업계의 영향력과 이해 상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약속에 따른 조치다.

바카라 꽁 머니는 과학, 기술, 정책 결정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의료·보건·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해 소비자와 환자 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독립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바카라 꽁 머니는 제약사를 비롯해 규제를 받는 기업의 직원이 자문위원회의 공식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고, 그 대신 환자와 간병인을 우선적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바카라 꽁 머니는 “이번 정책은 규제 대상 기업 직원의 회의 참석이나 의견 제시,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의 대표 위원 활동까지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며 “특정 과학적 전문성이 해당 기업에만 있는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관련 윤리 요건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틴 마카리(Martin A. Makary) 바카라 꽁 머니 국장은 “바카라 꽁 머니는 사용자 친화적인 검토 절차를 보장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할 필요가 있지만, 신제품에 대한 과학적 평가는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규제 대상 기업의 직원이 자문위원회의 공식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해 상충의 소지를 줄 수 있으며, 실제 그런 우려가 제기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보건과 산업 간의 관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지금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정책을 통해 청렴성을 회복하고, 잠재적인 이해 상충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