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바카라 꽁 머니 “전략적·재무적 투자 유치해 상폐 우려 벗어날 것”
“유효성 미충족 ‘BBT-877’, 안전성 뛰어나…다양한 적응증 개발 가능성 열려 있어”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연내 상장 유지를 충족할 수 있는 자본 조달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경영권과 관계없이 전략적투자자(SI) 유치에 성공해 상장 폐지 우려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바카라 꽁 머니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회사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바카라 꽁 머니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877(개발코드명)’의 임상2상 톱라인(Top-line) 결과 발표와 관련해 예상했던 범위를 벗어난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많은 주주들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상장사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제약사와 접촉 및 미팅을 통해 전략적 제휴및 재무적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바카라 꽁 머니는 “BBT-877의 임상 개발 및 기술수출을 최우선으로 뒀던 것에서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 전체에 대해 기술수출을 확대 추진하겠다”면서 “연내 유의미한 사업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4일 BBT-877의 톱라인 결과를다국적 제약사들에도 공시 수준으로 공유했다”며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개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재접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규 바카라 꽁 머니가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BBT-877의 안전성이다. BBT-877은 ‘오토택신(Autotaxin)’이라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염증과 섬유화를 완화하는 후보물질이다. BBT-877은 지난 14일 글로벌 임상2상 톱라인 발표 결과,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에서 우려돼온 일부 부작용과 기존 경쟁 약물에서 보고된 약물 관련 사망률 증가는 관찰되지 않아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게 이 바카라 꽁 머니의 설명이다.
이 바카라 꽁 머니는 “BBT-877의 유효성 측면에서는 위약군의 폐활량 변화가 적고 표준편차가 큰 점 등을 고려하면서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BBT-877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약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자금 상황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401’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301’의 사업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추가적인 기술이전 성과로 상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BBT-401은 세계 최초의 ‘펠리노-1 저해제’로 장내에만 분포하도록 설계된 경구용(먹는) 후보물질이다. 궤양성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약효를 보였다. 이어 임상1상에서 안전성이 입증됐고, 임상2a상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다소 미흡한 결과가 있었지만, 저용량에서 효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브릿지바이오는 추가 임상2상 제형 연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BBT-301은 올해 하반기 임상2상 추진을 계획했던 또 다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독자 개발보다는 해외 파트너와의 공동 개발 또는 기술이전을 통한 개발 지속을 목표로 사업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바카라 꽁 머니는 “BBT-877에 대한 실망과 함께 우리 회사가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상황 때문에 과도한 매도세 있었다”며 “현 상황을 극복하고 상장기업으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