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킨지, 북미 카지노 바카라 7조 전망…‘톡신’ 성장률 11.9%
- 휴젤 ‘소프트 론칭’ 후 본격 진입
- 2분기부터 추가 선적 매출 발생
- 메디톡스·휴온스바이오파마도 진출 예고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미국 보툴리툼 톡신 시장 성장률이 두 자릿수에 이를 것으로 보이면서 시장 진출을 예고한 국내 기업들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미 지역 메디컬 에스테틱 카지노 바카라 규모가 2021년~2025년 연평균 8.7% 성장해 2025년 52억달러(7조42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보톡스’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동기간 연평균 성장률이 11.9%에 달할 것으로 봤다. 히알루론산 필러와 콜라겐 생성 유도제(biostimulator) 같은 ‘더마 필러’는 3.8%로 예상했다. 특히 국산 제품은 품질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 카지노 바카라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대웅제약의 ‘나보타(수출명 주보)’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최근 미국 수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액도 급증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86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에 따르면, 나보타는 지난해 약 3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미국 미용 톡신 카지노 바카라에서 점유율 13%를 기록, 카지노 바카라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올해부터는 휴젤도 미국 카지노 바카라에 본격 진입해 ‘K-톡신’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휴젤은 미국 카지노 바카라 점유율 10%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의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소프트 론칭 단계를 거쳐 정식 발주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보툴렉스는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현지 사정 등에 의해 출시가 지연됐다.
‘소프트 론칭’이란 공식 론칭 전 카지노 바카라 반응을 확인하고 마케팅 포인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일부 병·의원, 채널에 공급하는 활동이다. 보툴렉스의 미국 유통과 마케팅을 맡은 ‘베네브’는 현재 일부 채널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편, 미국 피부과학회 부스 전시 등 영업·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2분기부터 미국향 추가 선적이 예정돼 있어 미국 매출 발생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휴젤은 지난해 7월과 9월 2차례 보툴렉스 수출 물량을 선적한 바 있으며, 실적이 반영된 작년 3분기 톡신 제제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또 미주 지역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다음으로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증권가는 휴젤의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씩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디톡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또한 미국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톡스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MT10109L’을 통해 미국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MT10109L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지만, 지난해 2월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가 미비하다’는 사유로 허가 심사를 거절당했다. 이에 회사는 미국 카지노 바카라 진출에 재도전하기 위해 자료 보완을 준비하고 있다. 또 미국법인인 ‘루반타스’의 운영도 지속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1년 미국 생명공학기업 아쿠아빗홀딩스에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를 기술수출했으며, 리즈톡스는 현재 임상3상 단계다. 아쿠아빗은 ‘DTX-021’이라는 물질명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말 제품 출시를 예상했지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