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378억원 전년비 39% 증가…순손실 1억원 
- ‘덱시드’·‘치옥타시드’ 1분기 매출 234% 증가
- 조현병 신약 ‘라투다’ 덕분…CNS사업본부 매출 17% 늘어

바카라 사이트 바카라 사이트별 실적 현황 (출처 : 바카라 사이트 IR 자료)
바카라 사이트 분기별 실적 현황 (출처 : 바카라 사이트 IR 자료)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부광약품이 올 1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규모는 5개 분기 연속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자사 주요 품목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가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 반등과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바카라 사이트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흑자 전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8억원으로 39.0% 증가했고, 순손실은 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96.7%나 감소했다.

이로써 바카라 사이트은 5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와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우선 매출액의 경우 2024년 1분기 344억원→2분기 369억원→3분기 426억원→4분기 462억원 순으로 매분기 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 영업이익도 2024년 3분기 32억원의 흑자 달성한 이래로 2024년 4분기 20억원 등으로 흑자가 이어졌다.

이재영 바카라 사이트 대표는 이날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올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실적 성장세는 바카라 사이트의 주력 제품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가 이끌었다. 바카라 사이트은 1분기 두 제품의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표 직속 본부로 출범한 CNS(중추신경계)사업부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1분기 CNS사업부의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바카라 사이트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를 통해 3년 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라투다는 현재 국내 101곳의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또 전문 정신병원 81곳, 주요 정신과의원 650곳에서 라투다 처방이 시작됐다는 게 바카라 사이트의 설명이다.

이재영 대표는 “CNS사업본부 출범 이후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조직 역량 확대에 집중해왔다”며 “라투다를 필두로 CNS사업부를 별도로 통제하면서 올해는 CNS 영역의 사업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카라 사이트은 지난 3월 발표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진행 상황도 언급했다. 바카라 사이트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000억원을 △공장 시설투자 495억원 △제조처 취득 350억원 △연구개발 300억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OCI홀딩스와 대주주들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확정적으로 발표하지 못하지만, OCI홀딩스는 바카라 사이트의 최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며 “주주들과 투명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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