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통 큰’ 결정…5월 2일 ‘샌드위치 휴일’ 쉬는 바카라 꽁 머니사 어디?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올해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 6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이 연달아 있어 샌드위치 데이인 ‘5월 2일’까지 쉬면 최장 6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이날(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내수 진작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결국 지정은 무산되는 분위기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지만, 바카라 꽁 머니업계에서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를 반영, 샌드위치 휴일을 ‘지정 휴무일’로 정하는 추세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직원 복지의 연결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혀가면서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충분히 가족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4일 국내 주요 바카라 꽁 머니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아에스티를 포함한 동아쏘시오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샌드위치 연휴에도 단체 휴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우리 그룹의 존재 이유는 바로 구성원의 행복에 있습니다. 이 가치가 뒷받침돼야 비로소 사업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최근 직원 대상 ‘CEO 레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인권 경영 강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차원에서 샌드위치 데이마다 ‘단체 휴무’를 시행하고 있다. 대신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직원들에게 휴무일을 공지한다.

특히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너가 직접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오너 3세인 강정석 회장은 2023년부터 ‘지속가능협의회 위원장(CSO)’을 맡아 사회책임경영 등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강 회장의 경영 복귀 1년 만인 지난해 ESG 평가에서 바카라 꽁 머니업계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바카라 꽁 머니업계 모범기업으로 꼽히는 유한양행도 샌드위치 데이에는 ‘일제히 연차를 소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에 여름·겨울 휴가, 샌드위치 데이 연차 등 1년치 계획이 공지된다”고 말했다.

GC녹십자, 종근당 등도 오래전부터 ‘공통 연차 제도’가 정착한 상황이다. 이들 기업은 연말 또는 연초에 ‘공통 연차일’을 공지하고 있다. 종근당의 경우 휴일이 없는 달에도 하루를 연차로 사용할 수 있게끔 장려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아예 ‘연초부터 연차를 지정해서 공지’하고 있다. 복지를 중요시하는 오너십이 하나의 조직 문화로 자리잡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JW중외바카라 꽁 머니·삼진바카라 꽁 머니·대원바카라 꽁 머니도 샌드위치 데이를 ‘공통 휴무’로 지정했다. 이들 기업도 샌드위치 데이, 연말 클로징 등 휴무일을 전년도 말 지정하고 사전 공지해 임직원들이 계획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도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의 재충전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샌드위치 데이인 ‘5월 2일’을 공통 휴무로 지정했다. 대원바카라 꽁 머니 관계자는 “직원들이 연차 사용 계획을 잘 짤 수 있도록 매년 초 휴무일을 발표한다”며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카라 꽁 머니은 올해로 84주년을 맞는 창립기념일(5월 6일) 휴무를 ‘2일’로 지정해 직원들이 ‘황금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동바카라 꽁 머니 오너 3세인 윤웅섭 대표는 임직원 복지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동바카라 꽁 머니그룹은 장기 근속자가 많은 기업으로 꼽힌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3년 11.5년에서 지난해 12.6년으로 늘었다.

한 바카라 꽁 머니사 관계자는 “보수적인 바카라 꽁 머니업계에서도 구성원의 복지를 위한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며 “주요 바카라 꽁 머니사들이 이러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