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타깃 신규 파이프라인 선보일 것"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에이프릴바이오는 일본의 항체·단백질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EME(Epsilon Molecular Engineering Inc.)와 손잡고 차세대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한 핵심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EME는 2016년 일본 사이타마대에서 스핀오프된 바카라 토토 사이트 벤처다. 나노바디 및 단백질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ME가 자체 개발한 'The Month' 플랫폼은 cDNA 디스플레이 기반의 합성 나노바디 라이브러리와 고속 스크리닝 기술을 결합해 단 30영업일 이내에 높은 친화성과 특이성을 가진 치료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다. 기존 항체 기술로는 접근이 어려운 타깃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게 에이프릴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설명이다.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에이프릴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REMAP(Recombinant and Evolved Multi-specific Antibody Proteins)'이 있다. REMAP은 단일 타깃위주였던 'SAFA'에서 한 단계 진화한 다중 타깃 치료제 개발 플랫폼이다. 에이프릴바카라 토토 사이트가 개발하고 있는 다중특이성 치료제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에도 REMAP이 적용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EME의 고기능성 나노바디 후보물질을 에이프릴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REMAP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양사는 차세대 면역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치료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프릴바카라 토토 사이트 관계자는 “EME의 세계적인 수준의 나노바디 발굴 플랫폼과 우리 회사의 독자적인 플랫폼인 REMAP의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차세대 치료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REMAP을 적용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